카메라의 역사는 인간이 시각적 기록을 남기려는 욕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기의 카메라는 간단한 원리로 작동하는 기기였지만,
시간이 흐르며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의 집합체로 발전해 왔습니다.
초기 카메라의 역사는 11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아랍의 학자들이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를
기술한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작은 구멍을 통해 빛이 들어올 때 외부의 풍경이 반대편 벽면에 상을 형성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었습니다. 이 원리는 후에 사진 기술의 발전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19세기 초, 프랑스의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는 최초로 영구적인 이미지를 캡처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헬리오그래피'라 명명했습니다. 이후 루이 다게르는 니엡스와 협력하여 다게레오타입 과정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더 선명한 이미지와 더 짧은 노출 시간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영국의 헨리 폭스 탈보트는 거의 같은 시기에 종이 기반의 사진 기술인 칼로타입을 발명했습니다.
이 기술은 다게레오타입과 달리 이미지를 여러 번 복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19세기 말까지, 사진 기술은 크게 발전했고, 롤 필름과 함께 휴대용 카메라가 등장했습니다.
조지 이스트먼이 설립한 이스트먼 코탁 회사는 1888년 최초의 롤 필름 카메라를 출시하며
대중화의 길을 열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며, 카메라는 더욱 작고 휴대하기 쉬운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라이카와 같은 35mm 필름 카메라는 사진 촬영을 더욱 접근하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컬러 필름과 인스턴트 카메라도 등장했습니다.
1975년, 코닥의 엔지니어 스트븐 새슨이 최초의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었고
이후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이미지를 전자적으로 캡처하고 저장하는 기술로 발전했습니다.